" 저길 바라봐, 조용히... "
[ 이름 ]
아키 시즈카/秋 静か/Aki Shizuka
[ 재능 ]
초고교급 오컬트 매니아
- 속된말로 오컬트 덕후. 귀신, 점술과 같은 오컬트 계를 통달한 매니아를 일컫는다.
그녀도 역시, 오컬트를 사랑하기에 초고교급 오컬트 매이아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 인지도 ]
인지도
■□□□□
[ 성별 ]
여성
[ 외관 ]
[ 나이 ]
18세
[ 키/체중 ]
163cm/52kg
[ 국적 ]
일본
[ 생일 ]
3월 9일
[ 성격 ]
- 과묵함? 소수에게 적극적인.
아이는 말수가 적어, 타인과의 교류를 꺼리고 꽁꽁 싸매고 있다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의외로 그녀는 자신의 관심사를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잘 열어주고는 하는 아이었다. 당신이 만약 서브컬쳐에 관심이 많다면, 그녀의 적극적이고 활달한 모습을 볼 수 있을 지도 모른다.
- 공허함
어딘가 비어있다. 아키 시즈카는 종종, 최근엔 자주. 멍하니 허공을 쳐다보는 때가 있다. 그녀의 말대로라면 깊은 생각에 빠지고 싶거나,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을 때, 혹은 그냥(..)
그런다고 한다. 대화를 할 때에도 가끔씩 이러는 편. 실수보다는 본능적이라는 느낌이다.
- 4차원
그녀는 엄청난 4차원(!)이다! 앞에서 서술한 대로, 말수가 적기 때문이지 입만 열면 차원이 다른 이야기를 늘어놓곤 한다.
[ 특징 ]
- 그녀의 재능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녀는 뼛속까지 엄청난 오컬트 덕후이다. 가짜던 진짜던 오컬트란 오컬트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사랑하며, 귀신, 점술, 외계인, 떠돌아다니는 헛소문, 괴담스레 등등... 하나하나 전부 좋아한다고 한다. 다만, 너무 징그럽기만 한 것은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녀의 주관에 고어물은 오컬트로 취급하지 않는 듯.
- 말 첫 번째에 '별 거 아니지만~' , 말 끝에 '괜찮지 않을까?' 하는 말버릇이 있다고 한다.
- 그녀의 머리카락은 상당히 긴 편인데, 풀어헤치면 허벅지까지 내려간다. 항상 부스스한 걸 보면 관리하기 꽤나 귀찮아 하는 것 같은데, 자르지 않는 이유는 잘 때 머리카락이 이불에 쓸려 사각사각 거리는 게 마치 귀신이 움직이는 소리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검은색, 빨간색. 특히 빨간색을 좋아한다. 매우.
- 종종 인터넷에서 본 부적을 따라 그려, 실제로 부적을 만들어 다니기도 한다. 다만, 부적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 말하자면... 부적 위에 한자가 아닌 마법진을 그린다는 느낌. 효과는... 있을까? 어쨌던, 이 때문인지 붓과 괴황지를 들고 다닌다.
- 캐첩과 김밥을 아주아주아주 좋아한다. 단, 토마토는 좋아하는 편일 뿐 캐첩만큼 사랑하진 않는다고. 김밥은 한 번에 여러 식감과 맛을 즐길 수 있어서라고 한다. 종종 김밥 위에 캐첩을 뿌려먹는다. 종종일까? 아니, 많이 뿌려먹는다..
[ 스테이터스 ]
체력
■■□□□
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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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
정신력
■■■■■
직감
■■■■□
[ 소지품 ]
작은 나무상자 1개
상자 속에는
[*괴황지 여러 장(묶음),
붓 등]이 들어있다.
(*
괴황지는 노란 종이로, 부적을 만드는 데 쓰이는 종이입니다.)
✒✒✒✒✒✒
" ...그분께서 기다리고 계실 거야. "
[ 이름 ]
아키 시즈카/秋 静か/Aki Shizuka
[ 인지도 ]
인지도
■■□□□
[ 외관 ]
[ 성격 ]
- 공허함 > 사로잡힌, 맹신.
아키 시즈카는 정신을 빼앗겼다.
또한, 무언가를 강렬하게, 광적으로 믿고 있다. 이것은 친구관의 신뢰가 아닌 신도들의 믿음과도 같았다.
이 때문인지 그녀는 속이 비어있다. 정확히는, 자신의 신념, 고로 성격과 성질을 모두 하나의 개체에 빼앗기고 만 것.
지금껏 봐온 그녀는 부속품만이 남아있는 것이다. 그녀는 그녀의 성격이 없는 상태라고 봐도 무관하다.
- 광신주의
아키 시즈카는 서술한대로 무언가를 믿고 있다. 그녀가 믿는 것은 누군가의 '신념'
, 그녀는 이 신념을 믿다 못해 잡아먹혀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그녀는 이미 그 신념의 꼭두각시가 된 상태와도 같다. 아이는 자신이 믿는 신념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
이 광신주의에 자의따윈 없다.
자세한 서술은 과거사 참고.
[ 특징 ]
- 그녀의 생일은 3월 9일, 탄생석은 실버 펄. 의미는 '숭배'
- 그녀는 모종의 이유로 어느 사이비 단체에 '세뇌' 당했다. 그리고, 그 단체가 요구하는 어느 목적을 이루어주기 위해 일생을 바치고 있다. 모종의 이유는 과거사 항목 참고.
[ 스테이터스 ]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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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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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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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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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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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지품 ]
작은 나무상자... 의 안에는,
[괴황지 여러 장, 붓] 외에도
[알베르투스의 검, 평화의 서]가 들어있다.
[ 과거사 ]
1. 오컬트 매니아
아키 시즈카는 오컬트를 사랑한다. 인간으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이의 풍경, 현상을 그녀는 사랑해왔다. 귀신, 요괴, 주술...
그녀의 머리속에 들어있지 않은 괴담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모든 정보의 근원지는 당연히 '인터넷',
그녀는 오컬트 커뮤니티에서 꽤 이름이 난 활동자였다. 오컬트 커뮤니티는 한 사이트에서 여러 사람이 오컬트 정보를 모아 올리는 식으로 운영되었는데, 아키 시즈카의 활동량은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였다.
2. 오컬트 커뮤니티
그날도
어김없이
커뮤니티에
글을
작성하고
있었다. 인형
관련
괴담이었다. 아키
시즈카는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던
중, 마이너
사이트에서
어떤
링크를
발견하고, 링크를
통해
동영상
하나를
접하게
된다.
그 동영상의 이름은...「 알베르투스의 저주. 」 오컬트에 대해선 감히 세계에서 가장 박식하다 말할 수 있던 그녀는, 자신이 들어보지도 못한 이 동영상에 큰 흥미를 보였다.
그 날, 그녀는 그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 됐었다.
■. Albertus Bahadır
동영상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알베르투스 바하디르. 이 세계, 그 누구보다도 고결하고 아름다운 영웅. 그는 수천, 수만 명의 목숨과 수백 개의 사건을 해결해왔다. 모두에게 칭송받을 구원자이기에 마땅한 인물이었다. 밝은 빛엔 기필코
어둠이 지는 법. 이런 알베르투스를 뼛속까지
증오하던 무리들이 있었다. 그들은 자신들을 앨피어스라고
칭하였다.
그들의 주장은 이러했다. 「
100년뒤 이 세상에 재앙이 닥칠 것이며, 지금껏 영웅으로 위장해온 알베르투스가 전 세계에 저주를 내려 벌어진 일일 것이다. 」
처음에 전 인류는 이 말을 믿는 둥 마는 둥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걸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늘어났다. 공포감이 조성되고, 모두에게 칭송받아야할 구원자는 어느샌가 돌을 맞고 있었다.
알베르투스는 교수형에 처했다. 선동과 날조에 의한 끔찍한 결과였다.
... 아키 시즈카는 동영상에 집중했으나,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나는 같잖은 역사 공부를 하기 위해 시간을 허비하는게 아닌데.
...그 때였다. 동영상 중앙, 붉고 굵은 글씨로 하나의 문장이 적혀갔다.
알베르투스의 저주는 실현될 것이다.
... 알베르투스가 억울하게 교수형에 처한지
99년, 100년이 머지 않았다. 알베르투스는 분노와 증오에 가득찬 인물이다. 그는 더이상 구원자가 아니다.
100년 째 되는 날, 이 세상은 그의 저주로 지구가 갈라지는 재앙에 멸망하고 말 것이다.
... ...
「 우리는 알베르투스의 저주를 막아야 한다. 지금이라도 구원자 알베르투스를 달래야만 한다. 」
3. 평화의 서
4분 전까지만 해도 지루하다며 혀를 찼는데, 그녀는 동영상에 차츰 빠져들고 있었다.
... 평화의 의식, 그것은 유일하게 알베르투스를 달랠 수 있는 방법이었다. 준비물은 이러했다. 알베르투스의 검, 그리고 평화의 서...
아키 시즈카는 동영상에 집중했다. 점점
더 빠져드는, 정신이, 빼앗기는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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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의식의 진행자는 단 한 명이다.
1. 알베르투스의 검으로 '앨피어스의 후손'을 한 명 살해한다.
- 앨피어스는 대대로 흑발, 백발, 흑안, 백안 등의 무채색 계열의 신체적 특징이 나타났다고 한다.
2. 평화의 서에 적힌 대로 마법진을 그린다.
- 마법진을 그릴 때 사용하는 것은 붓과 붉은 물.
... ....앨피어스의 혈액과 용액을 섞어 응고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린다.
- 주위에 알베르투스의 검을 제외한
"금속 물질"이 있어선 안 된다.
- 방은 어둡게 유지한다.
3. 마법진의 중앙에 불을 붙인 붉은 초를 설치하고, 앨피어스의 머리카락을 촛불 위에 얹혀 태운다.
4. 평화의 서에 적힌 주문을 외운다. 두 번 반복.
5. 주문을 마치고, 촛불을 끄면 평화의 의식이 종료된다.
6. 의식 종료 이후 2일간은 마법진과 촛불 등의 현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알베르투스의 령이 그곳을 방문하는 기간이며, 이 기간에 현장이 훼손되면 평화의 의식을 진행한 진행자는 저주를 받는다. 저주를 받으면 알베르투스와 같이 숨이 막혀 사망하게 된다.
----- 이는 평화의 서 첫 번째 페이지에 일본어로 서술되어 있다
--- - - -
들으십시오, 인류여. 우리는 평화를 되찾아야 합니다.
100년이 머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되찾아야
우리는 평화를 되찾아야 평화를 되찾 평화를 평화를 평화를...
...
삑, 번쩍.
□.
???
" ...의식, 의식을
치뤄야만 해. 평화의
의식이 진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모두 멸망하고 말 거야. "
정신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키 시즈카가 그날 마주하고 만 것은, 어느 사이비 종교 단체 '알베르투스' 에서 만들어낸 '선교용 세뇌 영상'. 그들은 과거 사용된 세뇌 방식을 참고해 이 동영상을 만들어냈다.
붉은 번쩍임을 마지막으로, 이 영상은 시청자의 정신과 신념을 빼앗는다. 또한, 시청자의 정신을 개조해 오로지 「알베르투스의 저주를 막아야 한다.」 는 믿음과 목표¿를 만들어 주었다.
4. 평화의 의식
그 뒤로, 아키 시즈카의 인생은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모든 행동과 정신이 평화의 의식을 치르기 위한 것이 되었고, 흑발과 백발, 흑안, 백안의 사람을 마주할 땐 언제나 가방 속 알베르투스의 검을 떠올리길 마련이었다.
그녀는 알베르투스의 개가 되어버렸다.
...어느샌가 그녀는 오컬트 커뮤니티의 활동도 중단하게 되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평화의 서를 정독하며, 알베르투스를 칭송하기 시작하였다.
5. 딜럭스 아일랜드
그녀는 딜럭스 아일랜드로 오게 된다.
알베르투스의 검, 붓과, 평화의 서가 담긴 나무 상자를 들고.
그녀는 지금도, 제물로 쓰일 앨피어스의 후손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러도록 정신이 개조 되었으니까.
6. 요약
- 아키 시즈카는 (초고교급) 오컬트 매니아로서 오컬트 커뮤니티 활동을 하였다.
- 오컬트 커뮤니티 활동 중, '알베르투스의 저주' 라는 이름의 선교용 세뇌 동영상을 접하게 된다.
- 이 이후, 아키 시즈카는 정신이 빼앗기게 되어 평화의 의식의 꼭두각시가 되었다.
- 그녀는 평화의 의식을 진행하기 위해 의식의 제물이 될, 즉 자신이 살해할 앨피어스를 찾아다니고 있다.